[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대배우' 이시언도 영어하게 만드는 드라마 '플레이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OCN은 "OCN 새 오리지널 '플레이어'에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플레이어는 천재 사기꾼, 자타공인 최고의 해커, 천부적 드라이버, 타고난 싸움꾼 등 각 분야에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불법으로 모은 은닉 재산을 찾아내 환수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시언 극중 천재 해커 임병민 역을 맡았다.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로 모든걸 해결했으며, 컴퓨터만 있으면 어떤 정보든 빼낼 수 있다. 하지만 컴퓨터가 없으면 소심하고 겁이 많은 인물이다.
그동안 친근하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인물을 연기해 온 이시언이기에 '천재' 해커를 맡은 그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앞서 이시언은 고정출연 중인 MBC '나혼자산다'에서 차기작을 위해 영어를 배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을 영어공부까지 하게 만든 역할이 무엇인지 궁금증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언은 고급 영어를 구사하는 주민센터 어르신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다. 확연한 실력 차이에도 굴하지 않고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열심히 공부에 참여했다.
과연 이시언이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플레이어'의 천재 해커 역을 잘 소화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플레이어'는 '보이스2' 후속으로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에디케이,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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