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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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유미 "대본 재밌고 사건 많아… 시청률 상승 기대"

기사입력 2018.06.04 11:52 / 기사수정 2018.06.04 12: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유미가 ‘검법남녀’ 시청률 상승세의 비결을 밝혔다.

정유미는 4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의 국립과학수사원 세트장에서 진행된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 대본을 읽을 때 연기하는 배우의 입장이든 같이 작업을 하는 스태프들이든 굉장히 재밌다고 하는 걸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유미는 " 글이 긴장감 넘치고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게 중요한 포인트인데 '검법남녀'의 대본이 너무 재밌고 어떻게 영상화가 될지 궁금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이 끝나서 시청률을 끌어온다기 보다는 내용 자체가 예전 인물을 소개한 것과 비교해 인물간 얽히면서 사건이 많아 기대가 크다. 이 부분이 시청률의 상승으로 온다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바랐다.

정유미는 금수저란 독특한 이력에 마음으로 통하고 진실로 납득시키는 검사 은솔 역을 맡았다. 32부작 중 12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은솔과 까칠한 법의관 백범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사건 안에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해 수사를 펼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두 사람 외에도 자수성가로 동부지검에서 승승장구한 엘리트 수석검사 강현 역의 박은석, 미국의 명문 존스홉킨스 약학부 출신으로 재미교포 3세 국립과학수사 약독물과 연구원 스텔라 황을 맡은 스테파니 리, 살인범의 누명을 썼다가 풀려난 열혈 형사 차수호 역의 이이경 등이 출연 중이다.

‘검법남녀’는 완벽주의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와 열정과 허당미 가득한 초임 검사 은솔(정유미)의 공조 수사를 다룬 장르물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실제 과학수사 기법을 엿볼 수 있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등을 집필한 민지은, 원영실 작가와 ‘군주-가면의 주인’, '반짝반짝 빛나는' 등의 노도철 PD가 의기투합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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