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한지혜, 김윤경에 선전포고 "상속분 전부 내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김윤경에게 독설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23회에서는 박유하(한지혜 분)가 채희경(김윤경)에게 선전포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하는 "은수 상속분 모두 받아내려고요 내놔요. 전부"라며 선언했고, 채희경은 "친생자권 하나로 뭘 하겠다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박유하는 "겨우가 아니죠. 겨우였다면 채희경 씨가 여기까지 달려왔을까. 이미 변호사한테 보고 받지 않았나요? 법적으로 내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이제 당신들 차례예요. 가장 아끼는 걸 뺏길 수도 있다는 두려움 느껴 봐요"라며 선전포고했다.

그러나 채희경은 "우리가 작정하고 시간 끌면 넌 그 재산 누리기도 전에 늙어버릴 걸. 어디 한 번 우리집 재산 뺏어봐. 그 대신 넌 너의 전부를 뺏길 테니까"라며 엄포를 놨다.

특히 채희경은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너, 네 직장, 네 가족들. 철저하게 짓밟아줄 테니까. 그거 각오하고 시작해"라며 협박했고, 박유하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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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