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뜻밖의Q' 케이윌, 뜻밖의 족집게 과외 선생님 등극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케이윌이 '하드캐리'했다. 

2일 방송된 MBC '뜻밖의 Q'에서는 이수근, 전현무, 은지원, 유세윤, 승관과 함께 다양한 Q플레이어들이 퀴즈를 푸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케이윌은 슈퍼주니어 신동과 한 팀을 결성, 적극적으로 퀴즈 풀기에 나섰다. 의외의 고난도 문제에 좌절에 빠지기도 했지만 금새 감을 찾았다. 

우선 이모티콘 퀴즈 코너에서 케이윌은 부진한 신동에게 힌트를 전달하며 '능력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송대관의 '네박자'가 문제로 등장한 가운데, 케이일이 이를 눈치채고 신동에게 답을 알려줬지만, 안타깝게도 신동이 송대관이 아닌 태진아로 답을 외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케이윌의 능력이 가장 빛난 건 바로 칵스 메들리 코너에서였다. 

음정과 박자를 헷갈려 전 출연진이 '멘붕'에 빠진 상태에서 세븐틴 승관과 케이윌은 개인 과외 선생님으로 나섰다. 심지어 데프콘은 케이윌에게 랩을 배우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케이윌은 학생들을 가르치 듯 박수를 치고 박자를 맞추며 출연진의 선생님을 자처했다. 

케이윌의 꼼꼼한 지도 덕에 출연진은 가까스로 완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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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