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그렉 프리스터가 외국인 스타 특집 우승을 차지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외국인 스타 특집으로, 샘 오취리, 로빈, 차오루 등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프랑스 출신 로빈 데이아나가 첫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로빈은 김원준의 '너 없는 동안'을 선곡, 비보이 출신다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이탈리아에서 온 크리스티나는 성악가 남편과 함께 Kaye Ballard의 'Fly Me To The Moon'으로 무대를 꾸몄다. 부부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인 무대였다. 대결 결과 로빈이 1승을 차지했다.
가나 출신 샘 오취리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로 무대를 꾸몄다. 샘 오취리는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샘 오취리는 411점을 받으며 로빈을 역전했다.
이어 국내 최초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K팝 아이돌 EXP EDITION의 시메 코스타가 등장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인 시메 코스타는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선곡,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노래했다. 시메 코스타는 414점을 받고 1승을 차지했다.
차오루는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로 산뜻한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그렉 프리스터는 이선희의 'J에게'를 선곡, 소울 가득한 무대로 감동을 전했다. 최종 결과 그렉 프리스터가 41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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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