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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거기가 어딘데??' 믿고 보는 가재PD+처음 보는 4인 조합, 通했다

기사입력 2018.06.02 03:0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거기가 어딘데??'가 신선한 4인 조합과 유호진 PD의 예능 편집 능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1일 첫 방송된 KBS 2TV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탐험대를 꾸려 오만 아라비아 사막으로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야생'으로 유명한 '1박 2일'에서 출연진에게 남다른 고생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던 유호진 PD. 그는 멀고 험한 곳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탐험 예능을 기획하게 됐다.

현장에 모인 모두가 왜 자신이 탐험대에 뽑혔는지 의아해하는 가운데, 지진희 혼자 자신이 자원해서 탐험대가 됐다고 했다. 이런 능동성을 바탕으로 지진희는 탐험 대장이 됐다.

이어 차태현은 정보 담당, 조세호는 보건 담당, 배정남은 요리 담당으로 각각의 담당이 정해졌다. 사막에 가는 걸 싫어하면서도 멤버들은 자신이 맡은 바 역할은 잘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설렘 반 두려움 반을 가지고 간 오만에서는 아홉명의 팬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공항에서 만난 팬들을 통해 긴장감을 풀었다. 오만에서 사막까지 굽이굽이 들어간 이들은 사막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베이스캠프에서 짐을 정리했다.

아직 본격적인 사막 행보가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은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는 데 충분했다. 리얼버라이어티와 드라마를 연출한 경력으로 출연진의 캐릭터를 잡는데 능한 유호진 PD는 네 멤버의 매력을 소개함과 동시에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케미에도 기대를 더했다.

이에 더해 '거기가 어딘데??'는 광활한 아라비아 사막을 고화질로 담아내 화려한 볼거리도 자랑한다. 과연 '거기가 어딘데??'가 첫방송의 기대를 토대로 앞으로도 이를 충족시키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거기가 어딘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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