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케치' 이동건의 다음 타깃이 정해졌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3회에서는 현장에 다른 사람이 있단 걸 알게 된 강동수(정지훈 분), 유시현(이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진(이동건)은 장태준(정진영)에게 "그놈이 살아있으면 아내가 편히 쉬지 못할 거다. 다른 일은 그 후에 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태준은 "가까운 시일 내에 그자의 숨통을 자네의 손으로 끊게 해주지"라며 다음 타깃 남선우(김형묵)의 사진을 건넸다.
김도진은 "무슨 죄를 저지르게 됩니까?"라고 물었고, 장태준은 "이렇게 얘기할 수 있네. 그자를 처리하면 수백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라고 답했다. 남선우는 제약회사 회장으로, 카디녹스 출시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임상실험한 아이들이 죽고 있는 상황.
연구부 오 팀장(박성근)은 이를 조사하고 있었지만, 이미 알고 있던 남선우는 오 팀장을 감금했다. 오 팀장은 "재민이는 비후성 심근증이다. 근데 사인은 급성심부전으로 인한 심정지사다. 신약이 출시되면 몇백이 죽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그러자 남선우는 "재민이 같은 경우는 부수적 데미지라고 봐야지"라며 별일 아닌 듯 취급했다.
오 팀장이 "아이들이 죽는 걸 그렇게 표현하면 마음이 편해지냐"라고 분노하자 남선우는 미국에 있는 가족으로 오 팀장을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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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