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강사 최태성이 영화 '밀정'의 오프닝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의 '띵작매치'에서는 영화 '밀정'과 '암살'을 비교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태성은 "영화 '밀정' 오프닝에 김장옥이 등장한다. 이는 실제 독립운동가 김상옥을 모티브로 삼은 장면"이라며 "김상옥은 조선 최고의 총잡이였다"고 밝혔다.
최태성은 "김상옥은 20명의 경찰을 피해 눈밭 위를 달려나갔다. 이때 동상에 걸리고 발가락 하나를 잃었다"며 "일본은 20명으로 안 되겠구나 싶어서 1000명을 동원해 김상옥을 잡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태성은 이어 "영화에는 1000명이 안나오더라. 권총 두 자루로 3시간 버텼다가, 장렬히 생을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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