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콘의 앞길에 벌써부터 '꽃길'이 펼쳐졌다.
지난 1월 발매된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1일 오후 3시 15분께 공식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아이콘이 지난 2015년 데뷔한 후 처음으로 1억뷰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랑을 했다'는 43일째 음악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곡으로, 올해 최장기 메가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보이그룹 10년사를 다시 썼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사랑을 했다’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빌보드, 버즈피드 등 유수의 외신은 아이콘의 성장과 음악성에 대해 호평했다. 17개국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거머쥔데 이어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KPOP 주간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일본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 '사랑을 했다' 일본어 버전의 경우 1일 음원 발매 직후 아이튠즈 K-POP송 랭킹 1위, 라인 뮤직 리얼 타임 탑 송 랭킹 1위, 가사 검색 사이트 Uta-Net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한 때 아쉬운 성적으로 주춤하기도 했던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로 완전히 기사회생했다.
이 같은 호성적은 아이콘의 빠른 컴백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oing_All_In_Again_This_Summer_With_New_Song"이라며 아이콘의 여름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아이콘은 현재 리얼리티 프로그램 '자체제작 아이콘TV'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아이콘이 직접 PD가 돼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참여하며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아이콘은 오는 8월 24일부터 돔 공연을 포함한 전국 투어 'iKON JAPAN TOUR 2018'으로 활발한 일본 활동을 진행할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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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