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쎄시봉 출신 가수 이장희가 '내멋대로' 울릉도편에 출격한다.
1일 방송되는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서는 가수 이승철과 배우 류수영, 가수 앤디, 소통전문가 김창옥 등이 '2호 인생여행지' 울릉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더불어 1970년대 1세대 싱어송라이터인 이장희의 집에서 하룻밤 묵는 네 남자의 모습도 담겨진다.
이날 이승철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울릉도에 이장희 선생님이 계시는데..."라고 운을 뗐고, 곧이어 시대를 풍미한 가요계 대선배와의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 이장희는 울릉도에 도착한 내멋대로 멤버들의 연락을 받고 흔쾌히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했다.
이승철은 대선배 이장희를 향해 "이효리하면 제주도가 떠오르고, 울릉도하면 이장희가 떠오른다"며 울릉도에서 폼나게 살고 있는 이장희에게 무한 존경을 표했다.
또 류수영과 앤디, 김창옥 등 내멋 멤버들 역시 "폼나게 내멋대로 살고 있는 진정한 롤모델을 만났다"고 벅찬 마음을 표현하며 떨림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97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쎄시봉 출신 가수 이장희는 2004년부터 울릉도에 정착해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는 상황. 특히, '울릉 천국'이라는 문화센터를 건설해 음악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공연을 이어왔다. 1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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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