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대한민국 예능계를 접수한 외국인 스타들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대한민국을 사랑한 외국인 스타 기획’으로 펼쳐진다. 재치 있는 입담과 뜨거운 한국 사랑으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대표 외국인 스타들이 출연해 넘치는 흥과 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로 얼굴을 알리며 특유의 말투로 사랑받아 온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와 걸 그룹 ‘피에스타’의 중국인 멤버 차오루,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접수한 가나 출신의 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이외에도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최근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탄탄한 연기로 맹활약 중인 프랑스 출신의 로빈 데이아나,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미국 대표 그렉 프리스터를 비롯해 국내 최초 외국인으로 구성된 케이팝 아이돌 그룹 ‘EXP EDITION’의 메인보컬인 크로아티아 출신 시메 코스타까지 총 6팀이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한국인 못지않은 화려한 언변으로 방송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표 외국인 스타답게 센스 있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녹화 내내 폭소를 자아냈고, 한국 생활을 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깜짝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2일 오후 6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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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