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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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살래요' PD "한지혜♥이상우 지루한 전개? 앞으로 더 빨라진다"

기사입력 2018.06.01 12:29 / 기사수정 2018.06.01 13:2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같이살래요' PD가 한지혜-이상우 커플의 미래에 대해 밝혔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진진바라 여의도점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살래요'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가 참석했다.

이날 윤창범 PD는 박유하(한지혜 분)과 정은태(이상우)의 러브라인이 지지부진하게 전개된다는 지적에 대해 "'사랑했던 남자와 아픔을 갖고 돌아온 여자가 쉽게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물론 둘 사이에 사랑의 감정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봤을 때 빨리 가면 더 욕먹을 것 같았다. 서로가 처한 일을 행하면서, 또 서로의 사정과 성격, 내막을 파악하며 연민을 느낀 과정을 그려내려 했다. 그 점을 지루하게 느끼셨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제는 막 달려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다음주부터는 두 분이 자유롭게 해주실 것 같다. 앞으로 시청자분들이 원하시는 속도로 전개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상우는 "대본에는 '안아준다'고 표현이 되어 있었는데, 야외 감독님이 '안아주는 것보다 키스를 한 번 해야 급 진전이 될 것 같다'고 제안해주신 적이 있다. 그래서 키스를 할까 상의는 했지만 결국엔 대본대로 했다. 대본이 잘 나오면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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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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