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018년 하반기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6월 20일 '여중생A'(감독 이경섭)를 시작으로 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신과함께'의 2편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등이 차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가장 먼저 '여중생A'가 6월 20일 개봉한다. 김환희, 김준면(엑소 수호)가 주연을 맡은 '여중생A'는 평범한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 백함과 태양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친국 재희와 함께 극복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8월에는 '신과함께-인과 연'이 다음 차례를 이어받는다. 지난 해 12월 20일 개봉해 14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으로, 수홍(김동욱 분)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사자 삼차사의 인과 연, 또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마동석)과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도 8월 개봉한다. 손담비의 스크린 주연 데뷔작이기도 한 '배반의 장미'에는 김인권, 정상훈 등이 함께 하며 자신의 인생이 세상에서 제일 우울하고 슬플 것이라 자부하는 3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가 만난 후 벌어지는 코미디로 여름 극장가에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미국, 중국, 영국 및 아시아 주요 국가와 유럽권에 판매가 완료된 허종호 감독의 '물괴'는 추석연휴를 앞둔 9월 19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조선 중종 22년,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고, 배우 김명민과 혜리(걸스데이), 최우식 등이 출연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에는 박해일, 수애 주연의 '상류사회'(감독 변혁), 조진웅과 유해진 등이 함께 한 '완벽한타인'(감독 이재규), 2017년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 수상작인 황규일 감독의 '샘' 등이 차례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해외 영화 라인업으로는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7월 말), J.J. 에이브럼스의 영화사 배드로봇의 새 작품 '오버로드', '트랜스포머'의 스핀오프 시리즈 '범블비'도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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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