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이 7월 4일 개봉을 확정하며 '앤트맨과 와스프'와의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함께 공개된 청춘 라임(rhyme) 포스터는 '변산'에서 이 시대의 청춘 학수와 그를 고향으로 강제 소환시킨 결정적 주인공 선미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다.
먼저 학수의 열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듯한 박정민의 표정과 학수를 둘러싸고 있는 랩, 두 평짜리, 고시원, 스펙 쌓기, 시급 6000원 등의 카피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낼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박정민이 보여줄 청춘 스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황홀한 듯 표정을 짓고 있는 선미 역의 김고은의 모습은 이제까지 보여줬던 것과는 또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서투른, 첫사랑, 청춘, 피하지 마, 후지게 살지는 말어, 정면을, 봐 등의 카피는 학수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동창생 선미의 걸크러쉬 매력을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학수를 향한 선미의 돌직구 대사는 청춘들에게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변산'은 7월 4일 개봉, 여름 극장가 흥행 대전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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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