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허준호의 자서전이 거짓말이라고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9회에서는 채도진(장기용 분)이 한재이(진기주)를 위해 인터뷰를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도진은 그동안 거부했던 윤희재(허준호) 자서전 출간 관련 인터뷰에 응했다. 채도진은 "제 아버지의 자서전은 전부 거짓입니다. 결국 그 책은 아버지의 전리품에 불과하니까요. 아버지는 속죄나 참회 같은 것을 할 사람이 아닙니다.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니까요. 그 책 사지 마십시오"라며 밝혔다.
특히 채도진은 "제가 이 인터뷰로 바라는 건 딱 한 가지입니다. 아버지의 자서전 판매가 중지되는 것. 지금 유가족 분들에게 몰려 있는 불편하고 부당한 시선을 아버지하고 저한테 돌릴 수 있는 이슈몰이. 그거 하나면 됩니다"라며 당부했다.
채도진은 마지막 피해자 지혜원(박주미)의 딸인 한재이를 좋아하고 있는 상황. 채도진은 한재이와 재회한 후 인터뷰 요청을 받아들이는 등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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