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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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오늘(30일) 박일서 상해 혐의로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기사입력 2018.05.30 17:47 / 기사수정 2018.05.30 17:4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이 경찰에 출석했다.

3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흥국은 이날 오후 3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박일서 전 대한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김흥국에 대한 고소장을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한 바 있다. 김흥국이 가수협회 전국지부장 회의에 참석하려 한 자신의 멱살을 잡고 어깨와 팔을 잡고 밀쳐 전치 2주 좌견관절부염좌 상해를 입고 옷을 찢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에 대해 김흥국은 "단순히 민 것을 폭행이라고 고소한 것은 상식 이하다"며 "애초에 회의에 참석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고소를 진행한다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30대 보험설계사 출신 여성 A씨에 대한 강간, 준강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흥국은 조심스럽게 활동 재개를 준비 중이다. 오는 6월에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흥국의 가수협회 회장 임기는 오는 9월말까지다. 이에 따라 가수협회는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 3일로 차기 6대 대한가수협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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