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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소녀시대 막내→1인기획사 준비…서현, 인생 2막에 쏟아지는 응원

기사입력 2018.05.30 13:54 / 기사수정 2018.05.30 15:5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국내 최정상 걸그룹 막내에서 배우의 길을 확장해서 걸으며 호평을 받았다. 오랜기간 소속됐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서현에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30일 서현이 함께 일하던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측과 결별하고 1인 기획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현이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후 에이전시 역할을 맡아왔던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측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서현과 함께 일하고 있지 않는 것은 맞다. 그러나 전속 계약이 아닌, 에이전시로서 협업한 것이었기 때문에 계약이 만료됐다거나 업무가 종료됐다는 등의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서현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막내로 데뷔해 노래, 춤과 끼는 물론 지적인 모습까지 갖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닛 태티서로 활동한 것은 물론 지난해에는 솔로앨범 '돈 세이 노'(Don't Say No)를 발표하며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연기활동은 지난 2013년 시작했다. SBS 드라마 '열애'에 한유림 역으로 출연해 성훈과 러브라인을 그렸다. 당시 첫 연기였지만 큰 연기력 논란 없이 호평을 받았다.

이후 '달의 연인-보보경심', '도둑놈, 도둑님'을 거치며 주연 배우로 거듭났다.

연기와 노래를 함께해야 하는 뮤지컬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을 비롯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맘마미아' 등에서 활약하며 뮤지컬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7월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서현은 여러 엔터테인먼트 등과 미팅을 갖고 전속계약 여부를 논의했지만 불발됐다. 그간 에이전시와 협업했던 서현은 아버지 및 최측근과 함께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쪽으로 가닥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활동 역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SM과 결별할 당시, SM 측에서 "소녀시대 해체는 아니다"라고 강조했기 때문. 1인기획사로 활동하게 된다면 소녀시대 활동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서현의 오랜 고심을 함께하며 새로운 인생 2막을 맞이한 서현의 결정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다. 특히 어떤 선택이든 서현의 선택을 존중하겠다는 팬들의 든든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데뷔한 지 어느덧 11년이 지났다. 최정상 걸그룹 막내에서 연기, 뮤지컬로 연예계 활동을 확장시켜나간 서현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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