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엠넷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정상수가 결국 구속됐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정 씨를 구속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상수는 지난달 22일 새벽 고양시 일산동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당시 술에 취해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며 3일 후인 25일 정상수를 112에 신고했다. 그러나 정상수는 "잠에서 깬 후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1년 동안 다섯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음주 난동과 욕설, 폭행 등으로 거듭 논란을 빚으며 지난해 말에는 소속사와 재계약에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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