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웨딩드레스 화보로 '순백의 여신' 강림을 증명했다.
장나라가 월간 '웨딩 21' 6월호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화보가 공개돼 시선을 강탈했다. 우윳빛 피부와 웨딩드레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드라마에서와는 또 다른 장나라만의 여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그는 이번 화보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 오드리 헵번 스타일을 콘셉트로 한 웨딩드레스 4종을 공개, 우아-화려-매혹-큐티까지 4색(色) 매력을 표현했다.
우선 장나라는 목선이 한껏 드러나 여성스러운 쇄골이 더욱 돋보이는 보트넥의 심플한 드레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매부분과 드레스 옆 라인에 여러 개의 실버 장식이 달려 있는 간결한 웨딩드레스에, 앞머리를 내리고 하나로 가볍게 묶은 후 티아라를 살짝 올려 장나라의 품격 있는 우아함을 더욱 배가시켰다.
이어 장나라는 다채로운 비즈와 자수가 드레스 전체에 수놓아진, 머메이드 스타일의 튜브탑 웨딩드레스로 어깨를 과감하게 노출, 여성미를 강조했다. 앞머리를 뱅스타일로 내리고 볼드한 귀걸이를 매치한 장나라는 눈부신 미소까지 더해 완벽함을 자아냈다.
또한 은은하게 비치는 시스루 레이스를 덧댄 웨딩드레스를 입은 장나라는 몽환적인 표정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어깨와 소매부분에 꽃장식이 달린 시스루 레이스로 인해 장나라만의 화사하고 청초한 느낌이 극대화됐다.
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원피스 스타일의 미니멀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짧게 올려 묶은 머리에 망사로 만든 액세서리를 장착, 도도한 사랑스러움을 부각시켰다.
이날 장나라가 화보 촬영현장에서 오드리 헵번 스타일로 완벽하게 변신한 채 카메라 앞에 등장하자,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장나라가 각각의 웨딩드레스로 바꿔 입을 때마다 스태프들은 "여신이 따로 없다"라며 탄성을 쏟아냈다. 더욱이 장나라는 각 드레스에 알맞은 포즈와 표정을 구사하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해,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는 "장나라가 웨딩드레스에 맞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화보 촬영이었다"며 "프로페셔널하게 웨딩 화보를 완성한 장나라의 모습을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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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