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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김수미X박준금X임예진, MC들 혼 빼놓은 '美친 입담'

기사입력 2018.05.29 21:5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배우 5인방이 입담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청순보스 특집! 밥 해주는 예쁜 누나' 편으로 꾸며져 배우 김수미, 임예진, 박준금, 윤영미, 윤종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나래는 김수미의 의상을 보고 "밖으로 브래지어를 입고 오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수미는 "내가 일부러 담당 PD 시말서 쓰라고 입고 왔다"고 농담을 던져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PD에게 "나는 남이 잘 안 되는 걸 좋아한다. 시말서 세 번 쓰면 지방 가는 거 알지. 그런데 우리가 시청률이 올라가면 승진할 수도 있다. 예능 국장 하고 싶니?"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써니는 박준금에게 "시청률의 여왕이다. 오늘 '비스'의 시청률은 얼마나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준금은 "보통 시청률이 어느 정도 되냐"고 되물었고, MC들은 "1.5% 정도 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자리에서 일어나 화관을 벗으며 "가자"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MC 박나래는 드라마 '리턴'을 언급하며 "윤종훈의 팬클럽에 팬이 두 배로 늘었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윤종훈은 "216명이었는데 400명이 넘었다. 또 빌라에서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임예진은 소속사 'YG'를 언급하며 "양현석 사장이 옛날에 내 팬이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써니를 보고 떠올린 건데 내가 학교 다닐 때는 이수만이 큰 어른이었다. 대학가요제에서 이수만과 진행을 보고 이후에 이수만과 데이트를 하는 꿈을 꿨다. 다음 대학가요제도 이수만과 진행을 해야 했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못 쳐다봤다"고 짝사랑 시절을 회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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