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채정연 기자]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넥센 히어로즈와의 현금 트레이드와 관련해 사과했다.
KT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주말 LG와의 3연전에서 우세 시리즈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KT는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KT는 지난 28일 넥센의 현금 트레이드 대상 구단으로 밝혀지며 물의를 빚었다. 지난해 윤석민을 영입하는 동시에 투수 정대현, 서의태와 5억원을 넥센에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지만 이를 KBO 측에 알리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에 앞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과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김 감독은 "(현금 트레이드) 관련 구단 감독으로서 죄송스럽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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