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장재인의 신곡 '서울 느와르'가 베일을 벗었다.
장재인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서울 느와르'를 공개했다.
'서울 느와르'는 장재인이 서울살이를 하며 겪은 성장통을 토대로 한 이야기로, 장재인이 작사하고, 015B(공일오비) 정석원이 작곡해 완성도를 더했다.
그간 발표한 곡 대부분 가사를 직접 쓰며 뚜렷한 자신의 가치관을 전해 온 장재인은 이번 '서울 느와르'에서는 사회생활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녹록지 않은 서울의 삶을 '느와르'에 빗대어 표현한 장재인표 다크(dark)한 가사가 이번 신곡의 감상 포인트다.
또한 꾸미지 않은 날 것의 분위기를 최대한 담기 위해 심플한 악기들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유일무이한 장재인의 음색이 더욱 귀에 꽂히게 완성했다.
특히 '스치듯 남는 사람 관계 다 허무해 / 내 마음을 탕탕 피 흘리는 틈타 나를 떠나갈 느와르 서울' 등의 가사는 서울에서 살아가는 어려움과 고단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영상미가 돋보이는 한 편의 느와르 영화 같은 영상으로, 듣는 음악에서 더 나아가 보는 음악의 즐거움까지 더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장재인 '서울 느와르'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