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소연이 결혼 3년 만에 파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이소연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 측은 "먼저 이소연 씨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이소연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현재 이소연 씨는 성격차이로 인해 이혼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이소연 씨는 배우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내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이소연이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 있다. 이소연은 지난 2015년 9월 2살 연하의 벤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2003년 영화 '스캔들'로 데뷔한 이소연은 드라마 '신입사원', '우리 집에 왜 왔니', '내 인생의 황금기', '천사의 유혹', '동이', '루비반지', '아름다운 당신', '죽어야 사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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