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지의 마법사' 굿바이…수로네, 김진우·써니 의리 빛났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지의 마법사' 수로네가 지인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수로네(김수로, 엄기준, 에릭남)가 지인들에게 도움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로네(김수로, 엄기준, 에릭남)는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전화해 돈을 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멤버들은 각각 한 번씩 전화할 수 있는 상황. 가장 처음으로 함께 했던 김진우에게 연락했고, 김수로는 "계좌번호 받아 적어라. 그래야 윌 밥 먹는다"라며 설명했다. 

김수로는 "에릭이 30만원만 붙여 달라고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에릭남은 "왜 갑자기"라며 당황했다. 결국 에릭남은 "내가 다 갚겠다. 부탁한다"라며 부탁했고, 김진우는 "에릭남은 신뢰가 없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김진우는 300486원을 전송했고, 김수로는 "사랑한다는 뜻이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김수로는 김민종에게 전화했지만, 김민종은 산행 중이었다. 김민종은 "나 텔레뱅킹 같은 거 할 줄 모른다"라며 아쉬워했다.

또 엄기준은 써니를 택했고, 김수로는 "우리 돈이 한 푼 없어서 지인들에게 계좌번호 알려주고 돈을 빌리고 있다"라며 부탁했다. 써니는 "알았다. 그것까지만 받을 수 있냐. 더 보내도 되는 거냐"라며 승낙했고, 이후 100만원을 입금했다.

수로네는 덕분에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고, 돈을 보내준 지인들을 위해 선물을 구입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오지의 마법사'는 이날 에스토니아 편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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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