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섬으로 떠났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멤버들이 충남 보령의 삽시도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대천항에 모여 삽시도행 배에 올랐다. 유일용 PD는 점심식사 복불복으로 속마음 만장일치 게임을 시작했다.
지니어스 정준영이 형들을 모아놓고 뭔가 작전을 짜 놓고는 아무 얘기도 안 나눈 것처럼 천연덕스럽게 질문을 기다렸다.
멤버들은 첫 번째 질문부터 만장일치 되지 않았다. 두 번째 질문도 마찬가지였다. 세 번째 질문은 "'1박 2일'에서 없어서는 안 될 멤버는?"이었다.
김종민이 자신의 이름을 쓴 가운데 모든 멤버가 원년멤버인 김종민을 쓴 것으로 확인되면서 드디어 만장일치가 이뤄졌다.
멤버들은 삽시도에 도착해 만장일치 성공으로 획득한 바비큐 파티를 벌이게 됐다. 멤버들 중 두 명은 직접 방풍 나물을 채취해 와야 했다.
멤버들은 서로 어색한 사이임을 드러내며 새로운 브로맨스 파트너로 떠오른 김종민과 윤시윤을 추천했다. 김종민과 윤시윤은 근처 펜션사장님의 도움으로 방풍나물, 취나물 등을 뜯어 왔다.
멤버들은 퇴근복불복에 실패하기는 했지만 점심식사 복불복 성공으로 다 같이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상황에 행복해 했다. 기분이 좋아진 멤버들은 유일용 PD에게도 한 쌈을 건넸다.
멤버들은 비록 오프닝 퇴근에는 실패했지만 여유로운 바비큐 파티로 제대로 힐링을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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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