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틴탑 캡이 솔로 가수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27일 틴탑 캡 솔로곡 'For'가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발표됐다.
'For'는 캡이 데뷔한 후 8년동안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해오면서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곡이다. 이번 곡은 귀를 사로 잡는 나른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클라우드 랩 장르다. 캡이 현재 틴탑 멤버로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는 '서울밤'에서의 랩과는 완전히 다른 색이다.
특히 화자가 사랑하는 ‘너’를 ‘새’, ‘해’, ‘바다’ 등에 비유하면서 아름답다고 말하는 달콤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너는 나의 새 언제까지나 나의 해/두 눈을 딱 감은채 춤을 춰줘 이 노래에", "나만의 ocean 오늘도 헤엄하고싶네" 등의 감성적인 가사 내용이 그 것이다.
또한 이러한 가사들과 어울리는 끈적한 멜로디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캡은 활동명 대신 '방家'라는 이름으로 'For'의 작사, 작곡, 편곡 등을 도맡아 했다. 아이돌 그룹 내 래퍼일 뿐만 아니라, 뮤지션으로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For' 뮤직비디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