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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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스케치' 흑화한 이동건의 파격엔딩…시청률↑

기사입력 2018.05.27 09:06 / 기사수정 2018.05.27 09: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스케치'가 파격 전개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전국 유료가구기준 3.6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254%)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 

이날 '스케치'에서는 충격 전개가 이어졌다. 형사 유시현(이선빈 분)이 그린 스케치가 현실에서 일어났다. 그녀가 추적했던 피해자는 바로 김도진(이동건) 중사의 아내 이수영(주민경)이었고, 동수(정지훈)의 온갖 노력에도 약혼녀 민지수(유다인)는 죽었다.

한 달 전 발생한 성폭행 피해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범인은 2인조이며, 그 중 한명이 과거 동수가 체포했던 서보현(김승훈)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동수와 시현. 서보현이 일하는 카센터를 찾았더니 그곳에 지수가 있었고, 동수는 지수를 구하려다 범인을 놓치고 말았다. 대신 그를 쫓던 시현은 보현의 공격에 의식을 잃었다. 

그 사이 2인조 중 또 다른 범인 정일수(박두식)는 타깃으로 삼았던 이수영의 집을 홀로 침입했고, 심하게 저항하는 그녀를 결국 죽이고 집을 나서다 체포됐다. 자신이 집을 비운 사이 평생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던 아내를 지키지 못한 도진은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그런 도진 앞에 미래를 볼 수 있다는 미스터리한 남자 장태준(정진영)이 나타났다. 도진의 복수 계획과 원하는 것을 모두 알고 있던 그는 새로운 제안을 했다.

의식을 찾고 깨어난 시현은 사건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그때 동수와 지수에게 달려드는 차량 한 대, 동수를 치고 지수를 납치한 범인은 바로 서보현이었다. 스케치에 따르면 지수가 죽기까지 한 시간도 남지 않는 시각이었다.

그런데 도진이 동수보다 먼저 지수가 납치돼 있는 장소에 도착해 서보현을 처단했다. 지수는 도진을 위로했지만 도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지수에게 사과했다. 곧이어 동수가 현장을 찾았지만 지수는 이미 죽은 상태였고, 결국 스케치와 일치한 충격 엔딩이었다.

한편 '스케치'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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