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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스케치' 정지훈X이선빈, 예지 능력으로 범죄 막나

기사입력 2018.05.26 00:2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케치' 정지훈과 이선빈이 피해자를 잘못 예측했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 1회에서는 유시현(이선빈 분)의 능력을 알게 된 강동수(정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 강동수는 약혼자이자 검사인 민지수(유다인)의 지시를 어기고 혼자 범인들을 상대했다. 강동수가 위기에 처했을 때 유시현이 등장, 강동수에게 총을 겨누던 남자에게서 총을 빼앗고, 남자의 목숨까지 구했다. 유시현은 미래를 그리는 능력이 있었고, 강동수가 유시현의 스케치를 보게 됐다.

강동수는 유시현 그림 속에 있던 반지와 민지수의 반지가 똑같단 걸 알았다. 강동수는 그림 속에 있는 사건들이 실제로 일어났단 걸 알았고, 사건이 일어나기 전 유시현이 현장에 나타난단 걸 확인했다. 강동수는 유시현을 추적했고, 경찰서 앞에서 유시현과 마주했다. 강동수가 반지가 그려진 그림에 대해 묻자 유시현은 표정이 굳어지며 상사에게 전화해 "두 번째 피해자 찾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시현은 강동수에게 "사실을 말하면 믿을 수 있겠냐"라며 강동수를 어딘가로 데려갔다. 유시현은 경장으로, 문재현(강신일), 오영심(임화영)이 있는 특수수사팀에 속해 있었다. 유시현은 "이 그림들은 사건 발생 1일에서 최대 3일 전에 그려진 거다. 우린 이걸 '스케치'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강동수는 비웃었고, 유시현은 "어느 정도 믿어서 날 찾은 거 아니냐. 저흰 저희 일을 할 거다"라고 말했다. 시간은 5시간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 문재현은 "이번 사건만이라도 함께해보는 건 어떤가"라고 제안했지만, 강동수는 그냥 돌아섰다.

강동수는 민지수에게 "휴가 내고 이틀만 놀자. 들어주면 결혼식 끝나고 데스크로 옮긴다"라고 말하고, 반지도 며칠만 빼고 있으라고 설득했다. 강동수는 유시현에게 전화해 "이제까지 스케치가 빗나간 적 없어? 이번엔 달라. 지수는 절대 안 죽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피해자 신원을 확인한 유시현은 강동수를 찾아갔다. 유시현은 "스케치에 대해 알아야 할 게 있다. 민 검사님을 안고 있는 남자가 아마 강 형사님일 거다. 결과를 바꾸려면 원인을 바꿔야 한다"라며 강동수가 유시현 옆에 없는 게 결과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결국 강동수는 자신 대신 안경태를 민지수 곁에 두고, 범죄가 일어날 현장에 찾아갔다. 하지만 피해자는 이미 한 달 전 피해를 당했고, 이번 사건 피해자의 연결고리였다. 피해자는 김도진(이동건)의 아내였다. 그 시각 김도진은 민지수에게 만나자고 연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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