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트리플A팀 타코마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20일 LA 다저스 트리플 A팀 라스베가스전에 2번타자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첫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또한 이날 시즌 15호 도루와 시즌 30번째 득점까지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2회 삼진, 5회 좌익수 플라이, 6회에서는 1루수 땅볼, 마지막 타석인 8회에서는 삼진을 당하면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했다. 타율은 오히려 .288에서 .286로 약간 하락했다.
경기에서는 타고마가 라스베가스에게 8-6으로 승리했다.
한편 뉴욕매츠 트리플A팀 노포크에서 뛰고있는 서재응 선수는 필라델피아 트리플A팀 레드 바론스전에 선발 등판, 7이닝동안 5안타 3실점 1볼넷 5삼진의 퀄리티 피칭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타선이 1점에 그치는 등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2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서재응 선수의 방어율도 3.13에서 3.20으로 약간 높아졌다.
얼마전 필라델피아 더블A에서 트리플A로 승격됐던 이승학 선수는 6월 17일자로 더블A로 다시 강등된 후 첫등판 경기인 해리스버그 전에서 6이닝동안 7안타 1실점 2볼넷 6삼진의 호투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승학 역시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는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승학 선수의 방어율은 2.02에서 1.97로 낮아지면서 방어율을 1점대로 낮췄다.
경기에서는 연장 11회말끝에 리딩 필리스가 2-1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싱글팀 산호세에서 뛰었던 송승준 선수는 싱글A에서 더블A로 승격한 이후 첫 등판 경기를 가졌다. 매츠 더블 A팀 빙햄튼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한 송승준은 7이닝 6안타 3실점1볼넷 2삼진 1홈런 이용으로 퀄리티 피칭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역시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방어율은 3.86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