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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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윤규진, 배영수 휴식 시점에 콜업 예정"

기사입력 2018.05.25 18:15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윤규진의 콜업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한화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두산에 1-7 대패를 당했으나 앞선 두 경기를 승리하며 만족스러운 시리즈를 끝내고 인천으로 올라왔다.

전날 선발 배영수는 5회까지 두산 타선을 2실점으로 막았으나 6회 김재환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7회 한 점을 더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94구로 6⅓이닝 6실점. 투구 도중 손이 살짝 까졌지만 다행히 투구하는 데 문제는 없는 부분이었다.

한용덕 감독은 "배영수가 70구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힘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이 보인다"면서 "나이도 있고 아마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한 감독은 2군으로 내려갔던 윤규진을 훗날 배영수 등판 날짜에 맞춰 콜업시킬 생각이다. 윤규진은 지난달 22일 4⅓이닝 8실점을 기록한 후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그리고 5월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한용덕 감독은 "현재 윤규진이 배영수와 비슷한 날짜에 선발로 나오고 있다. 나중에 배영수가 특별히 아프거나 부진하지 않더라도 체력 안배가 필요한 시점에서 윤규진과 스위치 할 생각"이라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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