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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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문문, '역주행 대세'→'몰카범' 추락까지 단 6개월

기사입력 2018.05.25 18:20 / 기사수정 2018.05.25 17:5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몰카범' 전력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걸까. 버젓이 소속사를 찾고 전속계약까지 행한 문문은 '역주행 대세' 아이콘에서 '몰카범' 전력이 드러난 추락까지 단 6개월간 '반짝'한 가수가 돼버렸다.

문문은 지난 2016년 11월 10일 발표된 '비행운'으로 1년이 지난 2017년 11월 음원차트에 오르기 시작했다.

2017년 10월 4주차 지니뮤직 주간차트에서 105위를 기록했던 문문 '비행운'은 한주가 지날수록 순위계단을 뛰어오르며 12월 1주차에는 10위권 내에 위치하는 양상을 보였다. 멜론차트에서도 마찬가지 모습이었다.

당시 윤종신 '좋니', 멜로망스 '선물'을 이어 문문 '비행운'은 새로운 '역주행' 대세곡으로 지목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문문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레이블 하우스 오브 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음악활동에 대해 확실히 진보한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문문은 지난 2016년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해 적발당해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역주행 대세'에서 '몰카범'으로 추락했다.

'비행운'이 큰 반향을 얻은 뒤 각종 페스티벌, 행사 등에서 활약하고 신곡을 연이어 발표하던 문문은 단 6개월 만에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특히 집행유예 기간에도 해당 범죄전력을 숨기고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콘서트를 계획하는 등의 추악한 행보는 대중의 경악도 함께 이끌어냈다.

소속사 하우스오브뮤직 측은 문문의 범죄전력을 뒤늦게 안 뒤 전속계약을 해지했으며 콘서트 취소 공지를 게재했다.

6개월간 죄를 숨기고 단꿈을 꾼 문문은 결국 '역주행 대세'에서 '몰카범'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문문 앨범 재킷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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