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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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시스터즈' 성두섭·심이영·강서준 종영소감..."많은 걸 얻은 시간"

기사입력 2018.05.25 12:27 / 기사수정 2018.05.25 12:2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SBS 드라마 '해피 시스터즈'가 120부작의 대장정을 뒤로하고 종영을 한 가운데, 출연 배우들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해피시스터즈'에서 겉보기엔 차갑지만 따뜻한 감성을 지닌 작곡가 차도훈 역을 맡은 성두섭.

그는 지난 24일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종영소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심두섭은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좋은 시청률로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것이 다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그 동안 시청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는 종영소감을 전했다.



'해피 시스터즈'에서 일과 사랑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은 윤예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심이영 역시 진심어린 인사를 전했다.

그는 소속사 크다컴퍼니 공식 브이라이브를 통해 "바로 엊그게 시작한 것 같은데 어느덧 이렇게 마침표를 찍는 날이 왔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를 오랜 시간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 따뜻한 공감으로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 심이영은 여러분들과 새로운 작품으로 만난 날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활동 역시 예고했다.


'해피 시스터즈'에서 조화영과 불 같은 사랑에 빠져 지고지순한 아내를 버리고 헤어진 나쁜 남편 이진섭 역을 연기한 강서준. 그는 최종회에서 돈보다 화영을 선택했다. 예은과 형주(이시강 분)의 결혼식에서 예은의 손을 잡고 입장해 형주에게 인도한 뒤 결국 췌장암으로 죽음을 맞았다. 

강서준은 종영소감으로 "지난 해 5월 처음 '해피 시스터즈'에 캐스팅되고 올 해 5월까지 1년의 시간을 넘어 이렇게 마지막 촬영이 끝났다"고 감회를 전했다.

그는 "행운이 따라서 제가 가진 것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것도 없는 제가 이 작품을 만나 너무나 많은 걸 얻어가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고개숙였다.

또한 "다음 작품에서는 강서준 안의 이진섭과는 또 다른 모습들 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그 때도 지금처럼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M C&C, 크다컴퍼니, 제이알이엔티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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