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한화전 완벽투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31승17패를 만들었다. 2위 한화와의 승차도 다시 3경기 차로 벌렸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이용찬은 7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선발 등판 5전 전승 행진이다. 총 107개의 공을 던진 이용찬은 최고 146km/h 직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의 변화구를 섞어던지면서 한화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경기 후 이용찬은 "오늘 밸런스가 나쁘지 않고 컨디션이 괜찮았다. 불펜 때와는 리 달리 타자와 른 승부를 보기 위해 공격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매 이닝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전력투구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운이 따랐고, 타자들이 넉너간 점수를 뽑아내줘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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