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유명 뮤지션들을 만난 소감을 밝혔다.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미 선주문만으로 144만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던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는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았다. 앞서 起 'WONDER'와 承 'Her'이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표현한 것과는 달라진 궤를 드러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했다. 톱 소셜 아티스트 후보로 찾았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퍼포머로도 이름을 올리며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쟈넷 잭슨, 존 레전드, 카밀라 카베요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신들의 신곡 'FAKE LOVE'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였다. 또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번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가장 주목받은 아티스트였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DJ칼리드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퍼렐 윌리엄스, 릴 펌, 존 레전드 등과 함께 포착됐다. 미국 유명 모델이자 방송인인 타이라 뱅크스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방탄소년단 출연 가능성 등을 언급하기도 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제이홉은 "무대를 하는 것만큼 좋았던게 아티스트들을 만난 거다. 테일러 스위프트, 퍼렐 윌리엄스, DJ칼리드, 존 레전드 등 많은 아티스트를 만났는데 뿌듯하고 영광이었다. 정말 좋은 기억이었다"고 미소를 띄웠다.
정국은 "많은 셀럽들을 만나고 셀럽들이 팬이라고 해주니 많이 신기했다"며 "시상식장에서 TV광고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마다 우리 자리에 찾아와서 이야기해주시고 사진 찍고 하는게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힘줘 말했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첫 선을 보인 신곡 'FAKE LOVE'는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으로 이모 힙합 장르.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전곡 줄세우기에 성공한 것은 물론 1위를 싹쓸이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아이튠즈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가운데 빌보드 200 1위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8시 30분 Mnet 'BTS COMEBACK SHOW : HIGHLIGHT REEL'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무대 밖 리얼한 모습까지 아낌없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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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