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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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SK 힐만 감독 "타자들에게 적극적 공격 주문"

기사입력 2018.05.23 17: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6연패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들을 다독였다.

SK는 23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을 치른다. 전날 열린 3연전 첫 경기에서 6점 차 패배를 당하며 6연패에 빠진 SK는 선발 박종훈을 내세워 연패 마감에 나선다.

현재 SK는 팀의 강점인 타격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다. 거포 최정이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잠잠하고, 한동민, 김동엽 등 쳐줘야 할 선수들의 방망이가 침묵하고 있다.

그러나 힐만 감독은 현재의 라인업에 크게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타순 변경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며 "득점이 부진하지만 좋은 수비가 나왔고, 22일 경기 후반 득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좀 더 적극적이고 생산적으로 공격해야 한다"고 평했다. 또한 "타격이 안 될수록 단순하게 주문한다. 가지고 있는 스윙을 심플하게 돌려달라고 말한다"고덧붙였다.

6연패의 상황이 좋지는 않다"고 말한 힐만 감독은 "한 게임이라도 이기는 게 절실하다. 연패를 끊고 좋은 흐름을 타면 연승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루틴을 꾸준히 시키며 매일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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