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투데이] 김국진♥강수지, 오늘(23일) 결혼…'불청' 치와와커플 현실로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23일 김국진과 강수지는 양가 가족들을 모시고 식사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한다. 

별도의 결혼식을 갖지 않고 식사로 대신하지만, 두 사람은 앞서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스몰웨딩을 올리기도 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를 위해 양수경이 직접 며칠동안 준비한 이바지 음식과 함께 다함께 꽃을 뿌려주며 축하했던 것. 

김국진과 강수지의 인연은 1992년부터 시작됐다. 당대 최고의 개그맨 김국진과 대세 가수였던 강수지는 방송을 통해 우연히 만났고, 이후 콘서트 등에서 마주치기도 했다. 

이들을 결혼까지 이끈 것은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에서 썸인 듯 아닌 듯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해왔던 김국진과 강수지는 2016년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치와와 커플이라 불린 이들은 방송을 통해 드러낸 달콤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많은 축복을 받았다. 

한편 김국진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 개그제로 데뷔했으며 1996년과 1998년 MBC 코미디대상 대상을 비롯해 숨낳은 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개그맨으로 사랑받고 있다. 강수지는 1990년 '보랏빛 향기'로 데뷔해 골든 디스크 본상 등을 수상하는 등 청순한 이미지의 가수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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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