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불청'에 비주얼 커플들이 탄생했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강경헌, 홍일권-이연수가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본승은 지난주 새 친구였던 강경헌이 이번 여행에도 합류하게 되자 부쩍 표정이 밝아졌다. 김부용은 강경헌을 "형수님"이라고 부르며 웃었다.
강경헌은 "주위에서 구본승과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기분이 좋아진 구본승은 이번에만 다른 멤버들 없이 셋이서 여행을 하자고 했다.
구본승과 강경헌은 둘만의 여행은 못하더라도 공주까지 커플 자전거를 타게 됐다. 멤버들 모두 자전거로 공주에 가야 했는데 둘이 자전거를 같이 탔다.
구본승의 뒤에 탄 강경헌은 새삼 앞이 안 보이게 하는 구본승의 넓은 등과 어깨에 대해 얘기했다. 구본승은 자신 때문에 강경헌이 앞을 못 보게 되자 "미안해"라고 했다.
강경헌은 "아니다. 저도 덩치가 크다. 우리 비슷한 면이 많은 거 같다"며 구본승에 대한 소감을 보였다. 이 모습을 다른 멤버들은 "너희 재밌게 노는구나"라고 입을 모으며 달콤한 보니허니 커플에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새 친구로 홍일권이 등장하면서 이연수의 러브라인도 발동이 걸렸다. 매너 좋은 오빠 홍일권은 이연수를 살뜰히 챙겼다. 이연수 역시 예능 첫 출연에 긴장했을 홍일권을 도와주려고 애썼다.
홍일권과 이연수는 단둘이 차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이연수는 계속 "데이트 하는 것 같다"면서 운전 중인 홍일권을 위해 물, 사탕 등을 챙겨줬다. 두 사람은 의도치 않게 꽁냥꽁냥한 분위기가 조성되자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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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