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하룻밤만' 이상민X조재윤, 베트남 짱구가족 만나 '하룻밤 성공'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이상민, 조재윤이 하룻밤에 성공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가수 이상민, 배우 조재윤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날 이상민, 조재윤은 박항서 감독과의 만남 후, 본격적인 하룻밤 도전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의 젊음의 거리 호안끼엠 호수로 향했다.

조재윤은 베트남 청년들과 셔틀콕 키킹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박항서를 알고 있냐"며 박항서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고, 이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 모습을 본 이상민은 자리를 피해 다른 곳으로 향했다.

조재윤은 마지막으로 사진을 함께 찍은 청년에게 "오늘 밤 여러분 집에 가서 자고 얘기하고 식사도 해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청년은 "당신들 모두가 내 친구다"며 수락했다. 조재윤은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고, 이상민을 찾기 시작했다.

한편 이상민은 짱구를 닮은 아기를 보고 "너무 귀엽다"며 좋아했다. 이어 아기 부모에게 박항서 감독을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고, "당신의 집에 가서 요리를 하고 작은 공간을 준다면 하룻밤을 자도 괜찮겠냐"고 물었다. 이에 아기 부모는 "좋다"며 단 번에 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두 가족이 성공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고, 이에 이상민과 조재윤은 서로 각자 성공한 가족과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다. 

그러나 조재윤을 초대한 청년은 "농담인 줄 알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조재윤은 길바닥에 주저앉아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재윤은 이상민을 초대한 아기 부모에게 양해를 구했고, 함께 베트남 짱구 가족 집으로 향했다.

이후 이상민, 조재윤은 베트남 짱구 가족에게 한국에서 가져온 선물을 주고 잔치국수를 요리해 주는 모습을 보였다. 베트남 부부는 하룻밤을 허락해준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다. 우리 아들은 낯선 사람을 보면 항상 운다. 그런데 왜 오늘은 울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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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