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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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녕' 속썩이는 가족·사회의 부정적 시선, 모두 괴롭다

기사입력 2018.05.22 00:09 / 기사수정 2018.05.22 00:2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속썩이는 가족과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 모두 괴롭다.

21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이휘재, 홍경민, 오마이걸 유아와 지호, 엔플라잉 유회승이 출연했다.

이날 첫 고민사연자는 18세 여고생이었다. 이 여고생은 아빠가 아직까지 입에 뽀뽀를 하고 엉덩이를 만지는 등 과한 스킨십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여 여고생은 아빠가 친구들 앞에서도 보란듯이 뽀뽀를 하는 것이 불만이라고.

이 여고생의 두 여동생들 역시 아빠의 격한 스킨십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아빠는 아직도 딸들이 어리게만 느껴지고, 딸들이 어렸을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그렇다며 나름의 속사정을 전했다. 해당 고민은 162표를 기록했다.

다음 고민사연자로 30대 엄마가 출연했다. 이 사연자는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성적도 좋고 상도 많이 받은 딸이 중학교에 올라가더니 확 변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특히 딸이 학교를 밥 먹듯이 빼먹는 것은 물론, 담배를 피우다 걸리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딸은 "왜 고등학생이 담배를 피우면 안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해당 사연은 153표를 기록했다.

마지막 사연자로는 키가 141cm인 38세 주부가 출연했다. 이 여성은 아이들이 둘이지만, 작은 키 때문에 '꼬마' 혹은 '학생'이라는 오해를 받는다고. 특히 많은 사람들이 키가 작다는 이유만으로 만만하게 보는것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용기를 내어 방송에 출연한 이 여성은 남편에게 고민을 털어놔도, 남편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해 자신이 더 초라해진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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