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18 11:03 / 기사수정 2009.04.18 11:03
[엑스포츠뉴스=박문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끊이질 않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에 발끈했다.
18일 잉글랜드 '세탄타 스포츠'에 의하면, 호날두는 현재 맨유에서의 생활이 굉장히 행복하며, 자신에게 올바른 클럽에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에서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했으며, 힘들겠지만 올 시즌 5관왕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올 시즌도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에서 EPL클럽이 강세를 이루자,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 EPL팀 3개인 건 우연이 아니며, 자신이 속한 리그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치열하고 힘들며, 최고의 선수들을 가장 많이 보유했다"고 언급했다.
지난 시즌 소속팀 맨유의 리그와 챔스 우승을 이끈 호날두는 레알로 이적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맨유 수뇌부를 곤란하게 만든 전례가 있다. 이후, 레알의 전 구단주 칼데론은 호날두 영입에 박차를 가했으나, 끝내 무산되었다.
다가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되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전 레알 구단주는 제2의 갈락티코 정책의 추진을 위해 호날두와 카카 영입 할 거라는 루머가 연일 계속 되고 있다.
과연 그의 실패한 정책인 제1기 갈락티코 정책이 기존의 지단-파본 정책에서 나아가 제2기에서는 어떤 식으로 실현될지 주목된다.
[사진=호날두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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