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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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예능? '나 혼자 산다'·'짠내투어' 출연하고 싶어" [화보]

기사입력 2018.05.21 15:27 / 기사수정 2018.05.21 15:4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제훈이 화보를 통해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

이제훈은 최근 패션매거진 '그라치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영화 '사냥의 시간'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제훈은 화보를 통해 맑고 투명한 피부를 드러냈다.

새벽까지 촬영을 마치고 왔음에도 남다른 피부의 윤기를 자랑한 이제훈은 "물이 없으면 불안하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려고 한다. 그리고 짧더라도 양질의 수면이 중요하다. 몸과 정신이 모두 건강하려면 잠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는 답을 전했다.



촬영 후 인터뷰에는 연기에 대한 진중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사냥의 시간'은 영화 '파수꾼' 때 함께했던 윤성현 감독과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이제훈은 "거친 면을 지닌 동시에 아이들을 이끌고 가는 리더 역할이라 강인한 모습들이 주로 비춰질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머리도 짧게 잘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첫 독립 영화이자 주연을 맡았던 작품의 감독과 다시 만나서 그런지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 초심으로 돌아간 듯한 마음이다. 뭔가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랄까? 제 인생에 이렇게 작품을 하면서 턴어라운드 하는 경험이 또 있을까 싶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생각도 털어놓았다. 이제훈은 "저 또한 예능을 보면서 힐링하고, 그 안에 속한 제 모습을 상상한다.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 만약 독립한다면 '나 혼자 산다'도 재밌을 것 같고, '짠내투어'에 게스트가 아닌 설계자로 나와 직접 투어를 시켜주고 싶다. 관광, 맛집, 애티튜드까지 모두 만족시킬 자신 있다"고 웃었다.

또 이제훈은 올해 이루고 싶은 버킷 리스트로 "어디든 좋으니 여행을 가고 싶다. 그리고 조카가 생긴 지 10개월 정도 됐는데 저만 보면 울더라. 조카와 친해지면서 웃게 만드는 게 제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이제훈의 화보는 '그라치아' 6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그라치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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