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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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홈경기 3연승 비법 찾았다!

기사입력 2009.04.17 14:07 / 기사수정 2009.04.17 14:07

김광모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광모] 대전시티즌은 오는 4월 18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 일화를 맞아 2009 K-리그 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두 팀은 2009 K-리그 1승한 상태이다. 대전 시티즌은 최근 홈경기 4골을 작열시키며 2연승해 상승세에 있다. 성남 일화가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나, 김호 감독과 선수들은 홈경기 3연승의 비책을 찾았다.

 

우선 위협적인 신예들의 활약이다. 세 선수를 뽑으라면 중원에서 창의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김성준과 이경환,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에 신속한 김민섭이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 바벨과 치치가 중원을 넓게 쓰면서 펼치는 효율적인 조합이 있다. 또한 계룡산 루니로 불리는 고창현의 3경기 4골이라는 득점포가 점화되었다. 수비진에는 박정혜와 황지윤 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또 수호천황 최은성이 프로경기 402경기 출장해 골문을 지킨다.

 

2008 시즌, 대전 시티즌은 성남 일화에 승리하지 못했다. 대전 시티즌에 패를 안긴 성남 일화의 골잡이로는 두두(3골), 최성국(3골), 김동현(1골), 한동원(2골) 등이다. 그러나 두두와 최성국 선수는 현재 성남 일화에서 뛰지 않는다. 성남전에서 득점한 대전 선수는 한재웅과 박성호다. 이 두 선수는 고창현과 함께 이번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호 감독은 “선수들이 홈에서 만큼은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그러한 정신력들이 경기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역대전적 상 성남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경기는 작년과 많이 다를 것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서 힘차게 응원해 주신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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