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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같이 살래요' 김권, 유동근X여회현 부자 관계에 '충격'

기사입력 2018.05.20 07:25 / 기사수정 2018.05.20 00: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김권이 유동근과 여회현의 관계를 알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19회에서는 최문식(김권 분)이 박효섭(유동근)과 박재형(여회현)이 부자관계라는 사실을 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문식은 박효섭의 가게를 찾아가 자신이 이미연의 아들이라고 밝혔다. 최문식은 박효섭과 이미연이 헤어진 상황인 줄 아는 척했고, 두 사람이 다시 잘 됐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숨겼다.

박효섭은 최문식의 첫인상을 나쁘게 본 것과 달리 살가운 태도에 점점 호감을 느꼈다. 그러나 최문식은 박효섭과 이미연을 헤어지게 만들 생각이었다. 최문식은 곧바로 박효섭의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을 샀다.

특히 최문식은 박효섭과 박재형이 부자 관계라는 사실을 모른 채 자신의 계획을 털어놨다. 최문식은 "집도 주고 옷도 주고 차도 주고 그렇게 막 퍼줄 거야. 그래야 우리 엄마한테 어울리는 남자가 되니까. 남자 자격지심이란 게 말이야. 제일 건드리기 쉬운 데다 한 번 상처 입으면 회복되기 힘들거든"이라며 악랄함을 드러냈다.

게다가 최문식은 "우리 엄마가 부자라는 거 알고 헤어졌던 사람이니까 동정받으면 더 끔찍할 거야. 나 그거만 건드리면 돼. 자존심이 갈기갈기 찢겨서 알아서 떨어져 나갈 때까지"라며 기대했다.

이후 최문식은 집문서를 들고 박효섭의 가게로 향했다. 이때 박재형은 최문식의 앞을 가로막았고, 최문식은 "네가 여기 왜 있냐. 비켜"라며 화를 냈다.

박재형은 "기어이 매장에 가서 그 매매 계약서로 사람 마음 갈기갈기 찢어놓겠다는 거네요. 그만하시죠. 나도 이제 더 이상 구경만 하지 않을 테니까"라며 분노했고, 최문식은 "너 뭐야? 너 누구냐"라며 발끈했다. 이때 박효섭이 박재형을 불렀고, 최문식은 두 사람이 부자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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