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시크릿 마더' 송윤아와 김소연이 악연으로 얽혔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 5회·6회·7회·8회에서는 김윤진(송윤아 분)이 김은영(김소연)과 갈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윤진은 아들 한민준의 입시 보모 리사 김(김소연)이 김은영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흥신소를 찾았다. 김은영 역시 실종된 언니를 마지막으로 진료한 의사가 김윤진이라는 이유 때문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상황.
김윤진은 김은영의 뒷조사를 부탁했지만, 흥신소 직원은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때 하정완(송재림)이 나타났고, 위기에 처한 김윤진을 구해줬다. 하정완은 "진짜 마음이 뭡니까. 이 여자 진짜 찾고 싶은 거예요?"라며 쏘아붙였고, 김윤진은 "찾아주세요. 김은영"이라며 진심을 밝혔다.
이후 하정완은 김은영이 휴대폰을 사용하기만을 기다렸다. 하정완은 통화기록을 통해 위치를 추적했고, 김은영을 잡기 위해 김윤진과 함께 움직였다. 하정완과 김윤진은 에스컬레이터에서 김은영 옆을 지나치면서도 발견하지 못했다.
또 김은영은 한민준이 보고 싶다고 한 연극을 보여줬다. 한민준은 죽은 동생과 보기로 했던 연극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를 안 김윤진은 공연장으로 찾아갔다.
게다가 김윤진은 김은영의 가방에 죽은 딸의 인형과 뺑소니 사고 전단지가 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김윤진은 "사고 전단. 그게 왜 선생님 가방에 있었던 거죠? 인형은 또 뭐고"라며 추궁했다.
은영은 "제가 지도하고 있는 아이가 숨기고 누르고 있는 상처가 대체 뭘까"라며 변명을 늘어놨다. 결국 김윤진은 "그쪽 이제 민준이 선생 아니에요. 안녕히 가세요"라며 해고를 통보했다.
특히 시간이 흐른 후 하정완이 의문의 추락사를 당한 김은영의 죽음에 대해 취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정완은 김윤진, 강혜경(서영희), 송지애(오연아), 명화숙(김재화)을 모두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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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