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김민서가 가정을 이룬다.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민서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초대해 소규모 결혼식을 진행한다. 예비 신랑은 동갑내기 일반인으로 1년여간 교제했다.
김민서는 걸그룹 출신이다. 16세이던 1999년 3인조 걸그룹 민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8년 배우로 다시 데뷔하며 새로운 인생을 맞이한 이후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나쁜 남자'(2010), '성균관 스캔들'(2010), '휴먼 카지노'(2011), '동안미녀'(2011), '해를 품은 달'(2012), '7급 공무원'(2012), '사건번호 113'(2013), '굿닥터'(2013), '아임쏘리 강남구'(2017), '마녀의 법정'(2017) 등에 출연했다.
특히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굿닥터' 등 큰 인기를 끈 드라마에서 주목받는 캐릭터를 맡았다.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초선 역으로 당당하고 기품 있는 기생을 연기했다. '해를 품은 달'에서는 이훤(김수현)의 정비 윤보경으로 허연우(한가인)를 경계하는 연적으로 분했다.
'마녀의 법정'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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