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이창동 감독의 8년만 신작 '버닝'이 제71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평점 1위를 받았다.
아이온시네마에 따르면 '버닝'의 평점은 5점 만점에 3.9점이다. 현재까지 칸에서 공개된 경쟁부문 작품들 가운데 최고점이다.
현지 반응 역시 최고조에 이른 상태. '버닝'은 평단과 취재진의 극찬을 받으며 황금 종려상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버닝'은 공개되기 전까지 최고점이었던 '콜드 워'(3.7점)를 넘어서며 또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앞서 칸국제영화제에서 '밀양' 여우주연상(전도연), '시'로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이 이번에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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