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유회승 "'복면가왕' 출연 좋아…워너원 김재환에게 연락와"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밴드 엔플라잉 유회승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엔플라잉의 네 번째 미니앨범 'HOW ARE YOU?'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1월 초 발매한 '뜨거운 감자'이후 4개월 만에 돌아온 엔플라잉은 유쾌한 에너지를 넘어 보다 서정적인 얼터너티브 록으로 자신들의 성장을 알렸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도 출연했던 유회승은 "어렸을 때나 군대 있을 때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많이 보면서 가수가 되면 저런 경연 프로그램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갈고 닦았는데 기회가 왔을 때 뜻밖의 좋은 성적을 이뤄서 주변에서도 잘했다고 해주시더라"고 뿌듯해했다. 

그는 "나를 알지 못했던 분들이나 알고 계셨던 분들이 음악을 잘하는 친구라고 생각해주셔서 라이브 공연도 많이 보러 와주실 것 같아 좋다"고 힘줘 말했다. 

이승협은 "무척 자랑스러웠다. 유회승에게 살짝 들었는데 승승장구하면서 3라운드에 올라갔을 때 그 긴장 안하는 가왕님이 목을 푸시는 모습을 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더라"고 깜짝 비하인드도 전했다. 

또 유회승은 "멤버들이 자랑스럽다고 해줄 때 좋았고 워너원의 재환이나 여러 친구들이 연락와서 나온 거 봤다고 잘했다고 해주더라"고 전했다. 

한편 엔플라잉은 16일 오후 6시 'HOW ARE YOU?'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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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