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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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칵스 측 "멤버 이수륜, 돌발성 근육마비 증세로 활동 중단"

기사입력 2018.05.16 07:52 / 기사수정 2018.05.16 07:5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칵스 이수륜이 건강 악화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칵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 측은 지난 16일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최근 이수륜 님의 계속된 건강 상태 악화로 인해 정상적으로 스케쥴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이수륜 님은 돌발성 근육마비 증세를 보이고 있어 전문의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심신의 안정을 필요로 한다는 소견에 따라 금주 일요일(5/20) 출연이 예정되어 있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8'를 제외한 모든 칵스와 이수륜 님 개인의 향후 스케쥴을 취소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린플러그드 2018의 경우 올해 칵스의 첫 페스티벌이며 몇 년 만에 출연하는 의미 있는 무대인 만큼 이수륜 님 개인과 멤버들이 어떤 상황에서라도 칵스의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수륜은  약 2개월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담당의의 권고에 따라 7월말까지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수륜의 공백에 따라 오는 26일 ‘인베이드 부산’ 공연, 6월 10일 ‘언플러그드 공연’, 6월 30일 ‘인베이드 광주’ 공연을 비롯한 모든 칵스의 공연들 또한 취소됐으며 이수륜의 솔로 활동 역시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이수륜은 칵스 내 기타를 담당하는 멤버이며, 지난 4월 솔로 앨범 '동화일기 : 숨바꼭질'를 발매한 바 있다.

다음은 칵스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이수륜, 칵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입니다.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최근 이수륜 님의 계속된 건강 상태 악화로 인해 정상적으로 스케쥴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이수륜 님은 돌발성 근육마비 증세를 보이고 있어 전문의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심신의 안정을 필요로 한다는 소견에 따라 금주 일요일(5/20) 출연이 예정되어 있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8'를 제외한 모든 칵스와 이수륜 님 개인의 향후 스케쥴을 취소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린플러그드 2018의 경우 올해 칵스의 첫 페스티벌이며 몇 년 만에 출연하는 의미 있는 무대인 만큼 이수륜 님 개인과 멤버들이 어떤 상황에서라도 칵스의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출연을 결심한 이수륜 님과 칵스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이수륜 님은 앞으로 2개월 가량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담당의의 권고에 따라 7월말까지 휴식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에 이수륜 님 없이 칵스의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어, 현재 예정되어 있는 5월 26일 ‘인베이드 부산’ 공연, 6월 10일 ‘언플러그드 공연’, 6월 30일 ‘인베이드 광주’ 공연을 비롯한 모든 칵스의 공연들 또한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수륜 님의 솔로 활동 스케줄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6월 3일 예정된 ‘6시 내 고양’ 공연의 경우 추후 별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달, 미니 앨범 발매 이후 이수륜님의 솔로 활동을 기다려주시고 좋아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다양한 공연과 컨텐츠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몹시 안타깝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5월 26일 인베이드 부산 공연의 경우 5월 1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순차적으로 개별 연락을 통해 환불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미 예매하신 분들께 큰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칵스와 이수륜 님의 공연을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과 또한, 함께 업무를 진행해 주셨던 모든 관계자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이수륜님의 건강 회복에 협조하여 보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휴식기 후 더욱 건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감사합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이수륜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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