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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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해체' 피에스타, 손편지로 전한 마지막 인사

기사입력 2018.05.15 19: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들이 손편지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5일 피에스타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린지, 재이, 혜미, 예지 등 4명과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차오루는 재계약을 논의 중인 상황. 5명 중 4명이 소속사를 떠나면서 피에스타는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면서 피에스타 멤버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미안함 등을 드러냈다. 

맏언니 차오루는 "오랫동안 우리옆에서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맙다"며 "함께 한 시간 정말 행복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피에스타 있기 때문에 제가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연습생 생활 같이 해온 우리 멤버들한테도 고맙다.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 모두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피에스타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리더 재이 또한 "기사로 먼저 알게 해서 미안하다"며 "앞으로 다같이 함께할 수는 없지만 이 소중한 기억들 마음속에 잘 간직하면서 팬분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에스에스더블유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 연기자로 변신한다.

린지도 기사가 나기 전 먼저 전하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드러내며 "2012년도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6년이라는 시간동안 팬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기보단 새로운 또 다른 출발선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린지도 재이와 마찬가지로 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배우로 도약할 예정. 

혜미는 "그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팬분들께도 너무 보고싶고,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저는 멤버들을 응원할 것"이라며 "또 늦지 않게 제 목소리로 찾아 뵐 것 같다"며 감사인사와 함께 꾸준히 음악활동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피에스타는 2012년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으나 지난 2016년을 끝으로 별도의 앨범 발매 없이 개별 활동에 집중해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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