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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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김광현 복귀전 5이닝 제한, 말소 때부터 계획"

기사입력 2018.05.15 17:43 / 기사수정 2018.05.15 17:46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선수들이 최대한 끝까지 컨디션을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SK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를 치른다. 현재 두 팀은 시즌 전적 26승14패로 나란히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상황, 이날 SK 메릴 켈리, 두산 세스 후랭코프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SK는 지난 13일 문학 LG전에서 10-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김광현은 지난달 28일 휴식차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15일 만에 등록되어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5승을 올렸다. 이날 김광현이 던진 공은 단 58개에 불과했지만, 3-0으로 앞선 6회 벤치는 김광현을 내렸다.

15일 경기 전 만난 힐만 감독은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서 뺄 때부터 복귀전은 5이닝보다 많이 던지지 않는 것으로 얘기를 했다"면서 "만약 정말 효율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면 상황에 따라 선수 본인과 얘기해 계획을 바꿀 것도 염두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그렇게 하는 것보다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법을 택했다. 나의 바람은 8주 정도 이후에도 선수들이 '한 이닝 더 던질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컨디션 조절을 잘 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선수들을 조심스럽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SK는 두산 선발 후랭코프를 맞이해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정의윤(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김성현(2루수)-나주환(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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